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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 성서농협 성추행 및 갑질 폭력가해자 수수방관 농협중앙회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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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협동조합노조 작성일17-10-10 10:27 조회8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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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총 7쪽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전화 : 02-3272-0861, 02-363-4721 / 팩스 : 02-3275-3673 / coopnojo.net
담당 : 한순희 교육국장 010-4659-4032 / 메일 : coopnojo@gmail.com


‘성추행 및 성희롱, 폭언·폭행, 인격모독,
직장내 괴롭힘 갑질’
성서농협 사태 수수방관 농협중앙회 규탄 기자회견!!
- 10월 11일(수) 오전 11시, 서대문 농협중앙회 앞 - 

 

1.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257-1, 대흥동 405-3 온달빌딩 4층, 위원장 민경신)은 전국 212여 개 농업협동조합과 축산업협동조합, 품목협동조합의 노동자들이 설립한 전국 산업별 업종노동조합입니다. 성서농협은 대구지역에 소재한 지역농협으로서 전국협동조합노조 소속 지회 사업장입니다.

 

2. 성서농협에서는 지난 수 년간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한 폭력 갑질이 발생하였으나 가해자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가해자(3급 팀장)의 폭력 갑질 행태를 요약하자면 직장상사의 지위를 이용하여 데이트를 강요하거나 언니를 소개시켜 달라고 하였고, 부하 여직원에게 야동을 보내기도 하였으며, 교체감사를 온 여성직원에게 신체에 빗대어 놀리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남자 직원의 성기를 만지거나 치기도 하였고, 수시로 여직원들의 머리를 쓰다듬었으며 처제에게 술을 먹여 겁탈하라는 취지의 말을 하는 등 매우 심각한 직장내 성추행, 성희롱이 있었음이 확인됩니다.

 

3. 또한 주먹과 발길질 등의 직접적인 폭행을 당한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님은 물론 고압적인 언사와 독선으로 여직원들의 생리 불순이 발생되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 임신상태의 여직원에게도 폭언과 모욕적인 언사로 위협을 가하는 일도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직원들을 별명을 부르거나 성과 등수에 빗대어 직원을 호칭하는 등 인격모독이 매우 심각하였으며, 이런 이유 등으로 수면제를 먹어야 잠을 잘 수 있거나 심지어는 회사를 쉬기 위해 교통사고 유발 충동을 느끼는 직원이 다수입니다.

 

4. 그 외에도 안하무인격 태도와 업무상 규정위반 지시 등 부당함도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근무 중인 부하 직원에게 수시로 특정회사 라면을 끓이라는 지시를 하는가 하면, 수차례에 걸쳐 본인 친목모임 해외여행 항공권 예매업무를 시키는 등 직장상사로서 갑질 행위를 하였습니다.  

 

5. 전국협동조합노조 성서농협지회가 가해자의 피의사실을 확인하고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였으며, 전직원의 몇 차례 탄원으로 가해자의 처벌과 징계해직을 요구하였으나 성서농협 사용자들은 가해자를 대기발령 인사조치 이후 오히려 가해자를 비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사위원회에 참가하였던 사용자측 이사들은 가해자와의 사적인 만남 이후 인사위원회의 ‘징계해직 결정’을 번복하여 ‘정직’으로 징계를 하향하는 등 가해자 처벌에 반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

 

6. 더욱이 지역농협을 지도하고 사건을 감사하여야 하는 상위 기관인 농협중앙회는 이 사건을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감사하여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처벌을 위한 즉각 조치를 취하지 않음은 물론 전화와 문서 보고만 받는 등 수수방관하며 안일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심각하고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였음에도 양성평등법과 근로기준법, 형사법에 따라 가해자의 격리조치 및 노동청과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조치를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7. 최근 무주농협 지점장의 성희롱 사건, 춘천철원축협 조합장의 갑질 폭행 만행, 원주원예농협 조합장의 악질 갑질 탄압 등 사회적 지탄과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협동조합 공신력 실추와 심각한 이미지 훼손에 멍들어가고 있습니다. 갑질 가해자 및 성서농협 사용자들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처벌은 뒷전인 채 피해자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최전방 장병 위문이나 다니고 있는 현실입니다.        

 

8. 전국협동조합노조는 성서농협에서 발생한 수년 간의 직장상사에 의한 폭력 갑질을 고발하고 철저한 수사 및 가해자의 처벌을 요구하는 고발장을 10월 11일을 기하여 대구지방경찰청에 접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청와대, 여성가족부, 국가인권위원회 등 모든 기관을 통하여 사태 해결을 위한 총력전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9. 금번 기자회견을 통하여 지역농협의 병폐인 사용자들의 갑질 태도와 이를 지도하여야 할 농협중앙회의 적폐적 양태를 고발하여 우리사회에 널리 알려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갑질과 적폐를 청산하고자 합니다. 적극 취재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 붙임 1 : 기자회견 일정        
※ 붙임 2 : 피해사실 사건 요약자료

 

 

 

# 붙임 1 : 기자회견 일정

 

기자회견 일정

 

 

지역농·축협 성추행 갑질 가해자 수수방관하는 농협중앙회 규탄 기자회견

 

○ 주  최 :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 일  시 : 2017년 10월 11일 수요일 11시
○ 장  소 : 농협중앙회 앞
○ 주요인사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위원장 민경신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장 안영직
            전국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이윤경
○ 주요순서
            기자회견 취지발언 (민경신 위원장)
            규탄발언1 (이윤경 연맹 위원장)
            규탄발언2 (안영직 본부장)
            기자회견문 낭독 (김재국 수석부위원장)
            질의·응답

 

* 회견문은 기자회견장에서 현장 배포할 예정입니다.  

 

 

# 붙임 2 : 피해사실 사건요약 자료

 

성서농협 내 갑질 폭력가해자의
성추행·성희롱 / 부당 업무지시 / 폭언·폭행 /
사적 업무지시 등 사건 요약 내용


■ 성추행·성희롱


2016년 여름
메신저, 언니 소개시켜 달라. 청도 놀러가자, 데이트 하자, 골프를 치러 가자고 강요하여 개인적인 식사자리 등을 가지고 업무시간 외에 전화 문자 등으로 수시로 연락함

 

2008.2.
입사 전후 본인에게 사진을 보내라고 집요하게 강요 하였으며 회식자리에서 본인과 부루스를 출 것을 강요, 강제로 부루스를 춤


책임자 기간 내내 살 좀 빼라. 머리 좀 빗고 다녀라. 오늘 머리감고 왔냐 등 여직원들의 신체부위 등에 대한 노골적인 성희롱 및 외모에 대한 언어적 성희롱을 장기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하였음


직원들 젖 크다 등 메신저 문자 등을 통해 성희롱 발생시킴

 

2016.12
별명을 부르고, 성기를 침


여직원의 카톡에 불륜 포르노 동영상을 몇 차례에 걸쳐 보내고 답변을 요구함. 외모에 빗대어 별명을 부르면서 머리를 쓰다듬음

 

17.5.10
근친상간을 권하는 말을 함(체제에게 술을 먹이고 강간하라는 취지의 말을 함)

 

 

■ 부당한 업무지시

 
2011~2013
규정상 신규고객의 카드한도100만원에 대해 자기고객은 1000만원을 만들어 놓으라고 함
-직원들에게 초기 우울증 증상 나타남(불면증, 자살충동)

-여직원들 일부 생리불순 호소


2011
000팀장에게 오랜 기간 실적압박과 폭언을 듣고 버스에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가짐 

 

2017.02
보험 사은품을 규정을 넘어서 5만원으로 하라고 함 

 

2017.03
불필요 물건 구매지시

실적올리기 위해 모집인 소개 

 

2017.01
회의 석상에서 상임이사 욕을 하고, 이후 결재 안해 준다함
고객이 000팀장과 협의로 금리인하요구하자 규정에 맞지 않다는 계원들의 보고에도 업무규정위반을 자신이 책임진다며 지시함 

 

2017.01
고객을 준조합원으로 만들고, 본인의 주민증 갖다 붙이라 함. 부당하다고 말하니 이에 욕을 함 

 

2017.02
000팀장 본인 실적으로 잡아 달라고 함 

 

2017.02
조합원 통장에 지급정지 걸라고 함 

 

2017.03
실적요구와 함께 000지점장과 말을 하지마라고 지시함

 

 

■ 폭언 폭행


2014.04
대부담당 직원을 지점장실로 불러서 발로 차고 수 차례 뺨을 때림

라면끓이기 등 지시

본인의 해장을 위해 직원들에게 라면을 끓여달라고 하고 먹음(상습적)

임산부에 대한 폭언  

 

2013년 7월 등
임산부에게 직접 또는 임산부가 있는 자리에서 폭언 및 공포분위기 조성
복수의 임산부들 정신적 스트레스 호소
000주임 폭행 

 

2008
본점 1층에서 폭행
목격자 진술
금고문을 밖에서 잠금 

 

2012
대부계 직원이 업무능력 부족과 본인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금고에 가두고 잘못했다는 말을 듣고 열어줌
동 지점 목격자 진술
00지점 전체직원 괴롭힘

업무를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객장의 온도를 30도로 맞추어서 직원들을 괴롭힘(본인은 지점장실에서 에어컨을 키고 잠듬)

 

 

■ 명예훼손 및 인격모독


직원들에 대한 하대 및 욕설

-동료 책임자에게 반말로 화장실청소 지시
-하급직원에게 00놈 등의 상시적인 욕설
-일상적인 폭언
000계장 불면증과 두통약 장기복용


여직원들 신발 복장 간섭

다수 직원에게

등신이라고 자주 말함


2017.05
손날치기로 부하 직원 뒷목을 때림

직원들 별명부르기

돼지, 왕눈이, 이쁜이

개인 메시지 확인 

 

2016
개인에게 문자 등 메신저를 통해 인격을 모독함
 
000 등 다수의 직원

스트레스로 2~5개월 생리불순


2017.03
고객 앞에서 폭언 및 인신공격

평소 업무상 괴롭힘. 담배피러 가는 데 데리고 감. 담배 피러 가는 것 싫다고 하니 머리 태우려고 함. 어깨 주무르라고 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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