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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 보도] 기만적인 취농 권유하는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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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협동조합노조 작성일17-08-24 16:37 조회6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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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취재요청

2017825일 금요일

7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전화 : 02-3272-0861, 02-363-4721 / 팩스 : 02-3275-3673 / coopnojo.net

담당 : 최석주 정책국장 010-9182-4120 / 메일 : coopnojo@gmail.com

기만적인 취농 권유하는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규탄한다

- 김병원 회장은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

 

1. 귀 사의 번창을 바랍니다.

 

2.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257-1(대흥동 405-3) 온달빌딩 4, 위원장 민경신)은 전국 212여 개 농업협동조합과 축산업협동조합의 노동자들이 설립한 전국 산업별 업종노동조합입니다.

 

3. 25()부터 농림축산식품부·동아일보·채널A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17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일자리 절벽에 허덕이는 청년들과 재취업의 가로막혀 절망하는 중·장년들에게 희망이 생기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 이번 박람회는 농식품분야 민간기업·농협공공기관 약 100개 업체 3,000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상담, 현장 온라인 원서접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농협, 공공기관, 식품외식, 축산, 농기자재, 산림, 유통 등 유형별로 구분해 상담을 진행하고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서류 접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농협중앙회와 농협지주사 및 농·축협 등도 협동기획, 농협네트웍스, 농협목우촌, 농협사료, 농우바이오, 농협캐미칼, 남해화학, 농협하나로유통,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저축은행, NH투자은행 등 자회사 채용관 부스 포함 22개 부스를 마련하고 농업기업에 대한 취업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6. 농협중앙회 및 농협경제지주회사, 농협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는 81개에 달하고 전체 직원 수는 39,272명에 달하는데 농협중앙회는 지난 524'()농협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고 5,245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7. 농협계열사 가운데 유독 비정규직 노동자가 많은 계열사는 농협은행과 농협하나로마트인데, 농협은행은 2,979이 비정규직 노동자이며, 마트 계산원 등을 비정규직 노동자로 고용하고 있는 농협하나로마트도 1,6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8. 그런데 이 숫자에도 끼지 못하는 농협내 최대 비정규직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회사가 있습니다. 농협내 계열사·손자회사와 지역 농·축협에 청원경찰·청소원·검단직 노동자등을 파견하는 파견업체 협동기획입니다.

 

9. 협동기획은 2016년 기준 보안파견·매장관리·시설관리·금융업무지원 등으로 파견하는 5,070명의 파견 노동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정규직화 선언은 정부에 대한 눈치 보기일 따름입니다.

 

10. 농협중앙회의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부당처우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노동조합으로서는 농협중앙회의 이와 같은 행보는 그야말로 기만적인 선언이라 판단합니다.

 

11. 농협중앙회에서 비정규직 노동조합을 만들었다고 2번이나 부당하게 해고되어 농협중앙회 앞에서 8년째 지금도 복직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전국사무연대노조 농협중앙회지부장의 절규에 농협중앙회는 집회·시위금지가처분을 통해 입을 막고 가족까지 부당전보를 하는 등 일상적인 갑질과 횡포, 차별로 일관해 왔습니다.

 

12. 또 농협중앙회에 출자한 회원인 지역 농··품목조합에는 18,710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일요일 하나로마트에서 물건을 팔고 금융창구에서 고객들의 계좌이체를 도와줍니다. 농민조합원들의 집에 가서 소 인공수정을 돕고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굉음과 먼지투성이인 비료·사료공장에서 기어 다니며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있습니다.

 

13. 농협중앙회는 이들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입장도 없고, 오히려 규정개정을 통해 근무일수를 조정해 시급을 올려 최저임금 위반을 면하려는 꼼수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입을 막는 대기발령 조항을 만드는 등 각 지역 농··품목조합에서 더욱 노골적으로 차별하도록 강요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14. 농업·농촌의 현실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농업인구 축소로 농협은 설자리마저 잃어가고 있는데 박람회를 열어 농업금융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NH투자증권 직원을 뽑기 위해 채용부스를 연다는 것은, 결국 더 싼 가격에 비정규직 노동자를 충원하고 다시 차별하겠다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15. 노동조합은 이처럼 말뿐인 농협중앙회 계열사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와 말도 없는 파견 전문업체 협동기획의 비정규직 문제, 지역 농··품목조합의 18,710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겉만 번지르르한 농가 소득 5천 만원 시대를 열겠다는 농협중앙회, 그 이면을 알리고자 합니다.

 

16.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재판 중에 있는 와중에도 중앙회 회장이 퇴직한 이후 2년간 매월 500만원을 지급하고 차량과 기사도 제공하는 퇴직 임원 예우규정을 몰래 고치려다 들통 난 일도 있습니다.

 

17. 적극 취재하셔서 보도에 반영해 주시길 바랍니다. .

붙임 :

기자회견 일정

회견문

 

 

# 붙임 기자회견 일정

 

 

 

 

 

기자회견 일정

 

 

 

 

 

농협내 비정규직·농촌현실 외면하면서 기만적으로 취농 권유하는 김병원 회장 규탄 기자회견

 

주 관 :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일 시 : 2017825일 금요일 10

장 소 : aT센터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 제1전시관 입구(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27 aT센터)

주요인사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위원장 민경신

 

주요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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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견취지 발언

규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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