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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성명] 1,115명 조합장을 협박하며 기어코 연임 노욕을 부리는 이성희는 당장 사퇴하고 수사당국은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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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협동조합노조 작성일22-11-21 13:44 조회1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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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1,115명 조합장을 협박하며 기어코 연임 노욕을 부리는 이성희는 당장 사퇴하고 수사당국은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눈에 뵈는 것이 없는 듯하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이성희 회장의 연임이 불발되자 농협의 전 조직을 동원해 로비와 공작을 일삼고 있다.

 

국회에서 논의가 보류되고 조합장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재논의하자는 신호에 이성희 회장은 오늘 농협중앙회 전 직원을 동원해 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찬성과 반대가 분명한 문제에 어느 직원이 소신껏 바른말을 할 수 있겠는가. 직원들은 공포에 떨며 조합장들의 찬성표를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내일(22)까지 시군별 조합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조합장들에게 회장 연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투표용지를 나누어 주어 찬성표를 받아오라는 것이다.

 

이 찬성표에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 시군지부장, 농정지원단장의 목이 걸려 있다. 찬반을 묻는 방법도 야비하기 짝이 없다. 비상임조합장 연임 2회 제한과 중앙회장 연임 허용을 같이 묻는 것이다. 협박하는 것이다. 회장 연임 반대하면 비상임조합장 연임 제한 로비하겠다는 더러운 협박. 특히 조합장 의견서는 개인별로 받되 구성원 전체의 의사가 일치된 경우에는 일괄 작성하고 의견서는 회수 후 폐기하란다. 일괄작성에 반대하면 반드시 개별로 작성하라고 한다. 그리고 그 의견서는 반드시 인편으로 법무팀 앞으로 제출하되 의견 수렴 결과는 절대로 공개해선 안된단다.

 

2022년 겨울 초입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일들이 지금 농협중앙회에서 벌어지고 있다. 1,115명 조합장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반대했다간 무이자 자금 회수하고 조합감사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감사원 등에서 갑자기 감사가 들어오고 문제가 있던 조합장 집에 검찰이 압수 수색하러 들어올지도 모를 일이다. 2012년 농협법 개정 당시 조합장들의 동의를 받기 위해 검·경 수뇌부들을 앉혀두고 국정원과 보안사에서 지켜보며 찬성에 손들게 했던 일들이 떠 오른다.

 

이런 자가 농협중앙회 회장이라니 모골이 송연하다. 내일까지 조합장들의 의견을 받아 검찰 출신, 윤석열 대통령 선거캠프 농정공약 설계자 등의 농협중앙회 이사와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 농협대학교 총장 등 전남 출신의 로비스트들을 총동원해 로비에 나설 것이다. 연임의 노욕에 눈이 멀어 날뛰고 있는 것이다.

 

농협중앙회 이 거대 조직이 이성희 회장의 사조직인가. 전사적으로 자신의 노욕을 채우기 위해 농협의 전 조직망을 군사조직처럼 움직이게 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당장 지금 벌이고 있는 공작을 중단하라. 200만 농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12만 농협 직원들이 당신의 추악한 행동에 실망하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로비와 공작을 당장 중단하고 자격 없는 왕관을 내려놓아라. 이성희 회장은 즉시 사퇴하라. 검찰은 이성희 회장에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

 

2022. 11. 21.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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