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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20181122. 농협중앙회와 NH금융주식회사는 더 이상 "농협의 이름"을 팔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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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협동조합노조 작성일18-11-22 17:40 조회4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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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와 NH금융주식회사는

더 이상 농협을 팔지 말고,

추잡한자본의 놀음을 당장 멈추라!

 

20181122.

경향신문이 민주노총 전북본부의 성명서를 바탕으로 작성한 전북 전주시 폐기물 소각장 사업관련 기사로 인해 전국 각지의 지역 농·축협 노동자의 억장이 또다시 무너졌다.

 

우선, 민주노총 전북본부의 성명서와 해당 기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 전북 전주 도심(옛 대한방적 부지)에 하루 60톤 처리 용량의 소각장을 262톤 처리 시설로 증설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 해당 사업의 주체는, “주원전주라는 회사다.

주원전주는 20161221일자로 법인설립등기를 한 신생업체로 자본금 규모가 8,500만원(자본잉여금765만원)이며,이미 2016년도에 단기채무 162억 원, 우선주 대출 25억여 원을 조달하였다.

그런데, 2017년 말까지 이 회사가 소각장 시설 매입·증설에 사용한 공사자금은 268억 원으로, 농협생명·교보생명 보험 주식회사와 대신증권주식회사로부터 약정받은 대출금은 총 634억 원에 달한다.

 

> 이와 같이 그 실체가 불분명함은 물론 지자체로부터 대기배출시설 사업 허가조차 받지 않은 상태의 신생업체에 천문학적 규모의 자금이 흘러 들어간 배경은 주요한 사실로부터 미루어 짐작된다.

2017113, 주원전주는 NH농협은행을 수탁자로 하는 부동산신탁계약을 체결하였고 농협생명·교보생명 보험 주식회사를 우선 수익자로 하여 대출 약정을 체결하였다.

> 이 문제가 더욱 중차대한 사안 일 수밖에 없는 것은, 해당 소각장 증설사업이 노동자를 비롯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배제한 채 몇몇 대기업의 부동산 투기 놀음의 확장판에 지나지 않고, 기업과 행정기관 간 불길한 유착에 대한 의혹이 표면화 된 데 따른 것이다.

기존 농협중앙회가 협동조합이 아닌 주식회사가 된 지는 벌써 6년여 전인 2012년도의 일이다.

그럼에도, NH금융주식회사와 NH경제주식회사는 여전히 농협의 이름으로 먹고 살고 있다.

주식회사로서 무한 투기와 이윤 추구의 오물로 뒤범벅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나아가 보다 많은 국민들의 생계비용을 자신의 종잣돈으로 삼고자 하는데서 비롯된 것임은 물론이다.

 

201811월 전북 전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은 NH농협금융주식회사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우리 농업과 농민조합원, ·축협 노동자의 고혈을 짜고 생존권을 앗아가는 것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윤(수익)을 위해 시()민의 생명을 짓밟는 천상 자본의 추잡한 놀음판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NH금융주식회사와 그 유일 대주주인 농협중앙회에 엄중하게 고한다!

 

더 이상 농협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

농협의 이름을 팔아 벌이고 있는 전북 전주시에서의 부동산 투기를 비롯한 일체의 자본 놀음을 당장 멈추라!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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