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 보도]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의 지시 아래 체계적으로 직원 등에 대한 불법사찰 정황 드러나 검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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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협동조합노조 작성일21-03-26 15:11 조회529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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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취재요청 | 2021년 3월 29일 월요일 총 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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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의 지시 아래 체계적으로 직원 등에 대한 불법사찰 정황 드러나 검찰에 고발
- 농협중앙회 업무연락을 통해 지역본부 인사업무 담당자에게 매일 11시 직원, 조합장, 지자체장, 국회의원 등의 인사정보와 동향을 파악해 보고토록 지시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불법사찰에 대해 엄중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고 사찰된 내용 일체 공개해야
1.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257-1(대흥동 405-3) 온달빌딩 4층, 위원장 민경신)은 전국 189개 농업협동조합과 축산업협동조합의 노동자들이 설립한 전국 업종별 단위노동조합입니다.
2. 농협중앙회가 조직적으로 중앙회 및 계열사 직원과 지역 농·축협 임·직원을 불법적으로 사찰해 왔고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의 동향을 파악한 정보를 사용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3. 노동조합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보고대상, 보고시기, 보고절차, 보고양식 등을 체계적으로 정해 지역본부 인사담당 책임자로 하여금 지역 내 중앙회 및 계열사 직원의 사건·사고 등 인사정보와 소관 농·축협 및 조합장, 지자체장 및 주요 국회의원의 동향을 수집해 매일 오전 11시까지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로 보고하도록 지시하고 있습니다.
4. 이와 같은 지역 내 중앙회 및 계열사 직원과 소관 농·축협에 이르는 광범위한 개인정보를 수집해 이를 열람하거나 사용할 필요가 없는 제3자인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를 거쳐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에게 전달되도록 만들어 놓은 체계는 직원감시와 노동조합 가입 여부, 정당 가입 여부 등 민감정보들이 포함될 수 있어 관련법에는 엄격히 금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중앙회는 체계적으로 중앙회 및 계열사 직원과 소관 농·축협 직원·임원·조합장 등에 대해 사찰해 온 것입니다.
5. 농업·농촌이 피폐화 되었다는 것은 이제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농협중앙회의 역할은 직원과 농·축협을 감시하고 국회의원의 동향을 파악해 한편으로는 직원사찰을 한편으로는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의 동향을 파악함으로써 정치적 행보에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쓰러진 농가를 일으키고 농지를 가꾸어 농업·농촌이 제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6. 특히 코로나19 재앙으로 전 세계가 고통을 견디고 있고 농민들은 학교급식의 중단 등으로 판로가 막히는 등 가뜩이나 어려운 농업·농촌을 더욱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와중에 농협중앙회 회장은 본업이라 할 만한 농정은 등한시한 채 회장 놀이에 빠져 행사장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고 그것도 모자라 직원을 감시하고 관내 지자체장 및 국회의원 동향까지 파악하며 오름본능에 충실한 모습입니다.
7.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이에 무거운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정보가 어떻게 쓰였고 어디로 갔는지 불법사찰의 전말이 드러나도록 진실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8. 이에 노동조합은 전국사무금융연맹, 정의당 등과 함께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의 교사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직원감시 등의 범죄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고 적극적인 수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9. 검찰 및 경찰은 이번 고발 사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해 광범위한 개인정보 수집과 이 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함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상응해 교사한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을 비롯해 범죄에 연루된 자들을 엄벌해야 할 것입니다.
10. 취재 및 보도를 통해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의 교사에 의한 이 체계적인 범죄행위에 대해 알려주셔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려주시길 희망합니다. 끝.
# 붙임 : | ① 회견 일정 ② 농협중앙회 사찰 지시 업무연락 문서 ③ 회견문 |
# 붙임 ① 회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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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견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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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불법 사찰 검찰 고발 및 엄정 수사 촉구 기자회견
○ 주 관 :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 일 시 : 2021년 3월 29일 월요일 11시
○ 장 소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158)
○ 주요 인사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임원
정의당 농어민위원장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민경신 위원장
○ 주요 순서
회견 취지 발언
규탄 발언
투쟁 발언
회견문 낭독
○ 회견 후 서울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 붙임 ② 농협중앙회 사찰 지시 업무연락 문서
# 붙임 ③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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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견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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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의 조직적 사찰 행위에 대해 검찰은 엄중 수사하라
전 세계가 코로나19 창궐로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는 지금 농협중앙회는 엉뚱한 불법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언제부터 인지는 알 수 없으나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의 지시 아래 인사총무부와 지역본부 인사업무 담당자가 연루되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중앙회 및 계열사 직원과 농·축협 임·직원들을 사찰해 온 것이다.
농업·농촌은 파탄이 났다. 농지는 땅 투기의 수단이 되고 있고 조류 농장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어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농사를 짓는 농부는 늙어가고 절대농지는 토건 마피아들의 투기장이 되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가 안보인다.
농협중앙회가 할 일은 이런 농업·농촌의 지킴이 역할을 해야 하는데, 지금 농협중앙회의 모습은 어떤가. 수 십 년간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 곳곳에 똬리 튼 부패로 국민들의 신임을 잃은 지 오래고 농협중앙회는 지역 농·축협을 옥죄어 삥 뜯기 바쁠 뿐 농업·농촌에 대한 사업은 온통 이성희 회장의 치적 사업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떡잎부터 남달랐다. 2020년 2월 12일 이성희 회장이 취임한 이후 그가 여러 정치적 행보를 걷고 있던 와중 조직 내적으로는 회장님 바라기 득실거리고 용비어천가를 부르는 조직으로 바뀌었다. 10만 명이 넘는 농협중앙회·계열사, 지역 농·축협 노동자가 일구어 놓은 성과들은 어느새 회장님의 성과물로 둔갑되었고 공식 업무 문서로 아첨을 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급기야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의 지시 아래 광범위한 불법적 사찰 행위까지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무슨 용도로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는지 알 수는 없으나 이토록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과 정치인의 동향까지 파악해 보고토록 한 부분은 결국 이성희 회장의 노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총선에서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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