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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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국회의원 사찰하는 진짜 사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에 대한 노동부의 관리·감독 절실

전국협동조합노조와 유관노조들 6월 1일부터 고용노동부 본청 및 지방청 상대로 농협중앙회 감독 요구하며 시위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사주한 불법사찰 규탄 및 노동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직 개정 등 농·축협의 각종 노동 현안 감독 요구

1.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서울 마포구 토정로 127-5(상수동 354-6) 아름다운공간 2층 202호, 위원장 민경신)은 전국 189개 농업협동조합과 축산업협동조합 노동자들이 설립한 전국 업종별 단위노동조합입니다.

2. 최근 농협중앙회는 농협중앙회 직원 뿐만 아니라 농·축협 조합장, 직원,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에 대한 동향을 파악해 매일 보고 하게 하는 등 위법적 사찰 문제가 불거진 바 있습니다.

3. 이 과정에서 직원의 신념·사상 등의 민감정보가 수집되어 이용된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되고 있습니다.

5. 한편 농협중앙회는 인사규정, 종합인사고과준칙, 징계변상규정, 복무규정, 업무직직원운용규정, 계약직직원운용규정, 직원급여규정, 제규정관리규정 등 다양한 규정을 통해 8만 6천여명에 달하는 농·축협 노동자들의 임금·소정근로시간·휴게·휴일·승진·징계 등 모든 노동조건을 관리하고 있어 사실상 사용자에 해당함에도 이를 부인하며 노동조합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노동자 일방에게 불리한 독소규정이 적용되도록 각 농·축협에 강요하고 있습니다.

6. 또 농협중앙회는 각 농·축협의 노동조합이 노·사간 신의칙에 입각해 작성된 단체협약에 따라 비정규직 노동자의 직접고용 또는 정규직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에게 동의도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제정된 취업규칙인 채용준칙을 이유로 단체교섭 합의사항을 이행되지 못하도록 가로막거나 농협중앙회 전산망에 직원 등록을 가로막는 등의 방법으로 농·축협 노·사간의 교섭권과 노동조합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7. 노동조합은 이처럼 불법 사찰, 불공정 거래행위, 내립갑질을 부추기는 규정강요, 전산망을 이유로 한 교섭권 침해 등 농협중앙회 각종 문제점에 대해 폭로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6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고용노동부 광주지방청, 대전지방청, 중부지방청, 부산지방청, 대구지방청, 서울지방청, 고용노동부 본청 등에 고용노동부의 관리·감독 부실에 대해 항의하고 지방청장 면담 등으로 8만 6천 농·축협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일방적으로 정하며 노동자들을 괴롭히고 있는 진짜 사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협중앙회 및 각 지역본부에 대한 근로감독 등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8. 취재 및 보도를 통해 농협중앙회가 1,118개 농·축협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의 노동인격이 보호되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교사로 인한 불법 사찰의 중단되고 농·축협에 대한 내리갑질 행위가 종식되는 노동존중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경종을 울려주시길 희망합니다. 끝.

2021년 지역 농·축협 노동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2차 전국 순회 투쟁 간부 결의대회

○ 일시 및 장소 : 아래 표 참조

○ 주최 :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 주요요구

- 불법 사찰 폭로 및 농협중앙회장 사퇴

- 직원에 대한 불법적 사찰 등 부당업무 지시에 대한 지도·감독

- 진짜 사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근로감독

- 농협중앙회 지배개입으로 인한 교섭권 침해 감독

- 농·축협의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차별 문제 근로감독

- 농·축협 노·사관계 악화시키는 취업규칙 독소조항 전면 개정

※ 전국적으로 전개되는 이번 노동조합의 순회투쟁은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뿐만 아니라 진보당, 정의당, 변혁당, 노동당 등 정당들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지역본부, 광주지역농협 민주노조, 순천농협노조, 여천농협노조, 부경양돈농협노조, 부산우유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