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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담화문] 역사를 바꾸는 항쟁의 거리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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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국협동조합노조 작성일16-11-11 15:49 조회6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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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문

 

 

 

 

 

역사를 바꾸는 항쟁의 거리에서 만납시다!

 

당대를 사는 우리는 이 나라 역사에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현실 앞에 놓여있고, 이에 이 땅의 민중들은 이 역사의 진짜 주인은 우리 민중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12일 서울 전역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거대한 분노가 모일 예정입니다. 들추면 들출수록, 파면 팔수록 끓임 없이 쏟아져 나오는 이 정권의 부정과 부패는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울러 거리로 나오게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권은 이미 식물 정권이며, 행정 수반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는 지경에 놓여있습니다. 이제 우리 민중들이 가정에서 일터에서 거리에서 이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이미 지난 115일 우리 민중들은 20만 명의 성난 민심을 보여준 바 있지만 국기 문란의 몸통인 박근혜 정권은 귀를 틀어막고 공동정범인 재벌, 새누리당, 정치검찰, 황색언론 등과 함께 모든 사실을 부인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민중들의 공분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분노로 켜켜이 쌓이고 있고 마침내 12일 크게 타오르게 되었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이 역사의 준엄한 흐름에 동참해 주십시오. 항쟁의 거리로 나와 주십시오.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을 유린한 박근혜 일당과 새누리당, 정치검찰, 황색언론과 그 부역자들을 심판하는 항쟁의 거리로 나와서 분노의 목소리를 모아 주십시오.

 

더러운 정치권력과 한 몸인 재벌이 주도하고 있는 파렴치한 노동개악을 폭로하며, 부패 기득권 세력을 단죄하는 항쟁의 전선에 나서주십시오.

 

100만의 힘으로 서울 전역을 뒤덮어 이 파렴치한 정권을 기필코 우리 손으로 끝장내야 합니다. 이 커다란 역사의 흐름 앞에 한 줌 기득권 세력이 다시는 준동하지 못하도록 발본색원해 비로소 민중이 주인임을 당당히 선포하는 역사의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12일 서울 항쟁의 거리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갑시다.

 

2016. 11. 11.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위원장 민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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