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악 저지! 노조법 2·3조 개정! 민영화 중단!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22 전국노동자대회
- 작성일
- 2022-11-14 15:53:27
- 작성자
- 협동조합노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022년 11월 12일(토) 오후 3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9만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개악 저지! 노조법 2·3조 개정! 민영화 중단!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22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민주노총 산별 노조들은 도심 곳곳에서 사전 결의대회를 진행했고,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도 사무금융연맹과 함께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반노동·반농업 윤석열 정부·농협중앙회 규탄 사무금융/농축협 노동자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결의대회에서 사무금융연맹 이재진 위원장은 반노동 정책을 펼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노동자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고 선언했다.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민경신 위원장은 제주축협지회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단체협약’이 위법하지 않음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핑계를 대며 아직까지 단체협약 이행을 미루고 있는 농협중앙회에 경고하였고, 연임에만 혈안되어 있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판하며 농민조합원 직선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에 이어 사무금융연맹, 협동조합노조 조합원들은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는 세종대로까지 “노동개악 저지하라! 노조법 2·3조 개정하라! 민영화 중단하라!”를 외치며 행진했다.
전노대 참가자들은 시행령을 통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무력화, 임금 개악, 노동시간 유연화 등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악을 저지하고, 국민동의청원과 의원발의를 마친 노조법 2·3조 개정, 민영화 중단과 지난 29일 이태원 참사로 희생당한 156명을 추모하고 이에 대한 대통령 사과, 국무총리 사퇴,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대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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