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교섭만에 드디어 의견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 

8월 3일(수) 오후 2시 노조회의실에서 개최한 2022년 축협사업장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9차 교섭에서 사측은 임금 2.9% + @ 인상을 제시하였고, @ 교섭은 본부교섭 없이 사업장교섭만 진행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단체협약 갱신 관련해서는 후생기금에 대해 노동조합 요구안을 수용하되, 경과규정을 두어 시기와 금액 등을 조정하는 것을 제안하였고, 나머지 단체협약의 내용은 사측수정안을 수용해 줄 것을 제안하였다.

중앙 교섭단은 사측의 임금인상안에 대한 제안을 수용하여 잠정 합의하였고, 차기 교섭에서 후생기금을 포함한 단체협약 갱신안에 대해 마무리 교섭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노동조합은 차기 10차 중앙교섭전에 축협사업장 지부/지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8월 10일 11시)하여 교섭 중간보고를 하고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금번 9차 중앙교섭에는 34개 축협사업장이 참석하여 교섭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