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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축협지부 전 조합원 총력 투쟁 결의대회 개최

작성일
2018-01-30 12:45:59
작성자
전국협동조합노조

2018년 1월 29일(월) 18시 30분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 동대구IC점 앞에서 대구축협 경영진의 갑질 횡포와 노조탄압에 맞선 대구축협지부 전 조합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 하였다.

 

박문석 대구축협지부 사무국장의 사회로 체감온도 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속에 대구축협지부 조합원 동지들은 한치의 흐트럼없이 1시간 30분 가량의 결의대회를 힘차게 진행 하였고, 김형식 대구축협지부장은 노동조합 결성전에 사측이 행했던 갑질을 현재 자행하고 있는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반드시 승리 할 것을 결의 하였다.

 

대구축협지부는 지난 2016년 고 김제용 동지가 과로사로 쓰러져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다 결국 운명을 달리 하였고, 이에 뜻있는 동지들이 더이상 갑질 횡포와 노동탄압에 맞서 싸우자며 노동조합을 건설 하게 되었다.

 

노동조합 건설 당시 조합장은 노동조합에 모든 것을 수용 할것을 약속 하였지만 상임이사 교체 후 다시 갑질 횡포와 실적 강요 등 노동탄압을 자행하고 있어 김형식 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간부들은 더 이상 당할 수 없다고 판단 지난 1월 22일 조식 집회를 시작으로 23일부터 본점앞 피켓선전전을 시작 하였고, 전 조합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민경신 위원장을 비롯한 본조 임원과 안영직 대경본부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들도 많이 참석 하였고, 대구지부, 달성지부, 상문지부, 경주지부와 영천축협지부, 김천축협지부, 경주축협지부, 상주축협지부 등 대구경북지역 축협동지들도 많이 참석 하였다.

 

대구축협지부는 민주노조 사수와 노동탄압에 맞서 총력 투쟁할것을 결의 하였고, 김보성 쟁의부장은 투쟁 결의를 위해 추운 한파에도 반팔로 구호를 제창하는 열의를 보였다.

 

대구축협지부 몸짓패의 문화 공연과 고 김제용 동지의 미망인께서 대구축협지부와 고 김제용 동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여성 조합원이 낭독 할때 결의대회 참석한 모든 동지들의 눈 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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