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수), 전국협동조합본부·농협유통노조·하나로유통지부 등 3개 노조는 제2차 대표자 회의를 열고 공동기구 출범을 결의했다. 또한 향후 공동사업 및 투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기구의 명칭은 ‘농협중앙회 개혁! 노동존중 농협 실현을 위한 농협 노동자 연대’로 정하고, 약칭은 ‘농노련’으로 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동기구의 운영 규칙을 제정하고, 운영 목적 등의 문구는 추가 논의를 통해 수정·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공동기구 출범 기자회견은 10월 13일부터 18일 사이에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 자리에는 농협 개혁에 함께하고 있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농민단체의 참여를 요청하기로 했다.

차기 제3차 대표자 회의는 공동기구 출범 기자회견 당일에 열기로 했으며, 실무자 회의는 9월 3일(수)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