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협동조합노조는 2월 27일(화) 오후 2시, 안중근의사 기념관 대강당에서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2024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대의원대회는 1부 사전대회, 2부 본 대회, 3부 협동조합업종본부 창립 대의원대회 순으로 진행했다.

민경신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정부 투쟁, 노동자의 권리를 확장하기 위한 투쟁을 가열차게 하고, 사무금융노조에서도 가장 조직력 있고, 모범적인 조직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올해 임기 말이지만 동지들과 함께 사무금융노조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부 사전대회에서는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오 의장과 민주노총 전호일 부위원장이 축사를 전했고, 모범조직·모범조합원·모범사무처·공로상을 시상한 이후 순정축협지회와 평택신협지회, 제주축협지회 그리고 제주본부에 투쟁기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본 대회에선 2023년 정기대의원대회 회의 결과를 보고하고 회의록을 승인했으며 2023년 사업평가 및 결산회계 감사보고, 특별회계 계정과목 조정 건을 논의하여 원안대로 통과했다.

본 대회를 마치고 이어진 협동조합업종본부 창립 대의원대회에서 사무금융노조 이재진 위원장이 민경신 위원장에게 사무금융노조 협동조합업종본부 깃발을 전달했다. 사무금융노조 이재진 위원장은 "지난 임시중앙위를 통해 협동조합업종본부 설치와 함께 협동조합 통합추진 TF를 구성했다"며 "올해 말까지 위원장인 제가 TF 단장을 직접 맡아 협동조합 노동자들의 단결 구심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3부 창립 대회는 2024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 승인과 연합단체 파견 대의원 및 중앙위원을 선출하고 마지막으로 특별 결의문을 낭독하며 대회를 마쳤다.

☞ 사진더보기 http://coopunion.nodong.net/gnu/bbs/board.php?bo_table=data_gallery&wr_id=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