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활동가 리더십 향상과 노동조합의 지도역량 구축 및 강화를 위해 2022년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임원 실무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하였다.

민경신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원들의 지도역량을 늘려 협동조합노조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고 하였으며, 임원들에게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권유했다.

교육을 시작하기에 앞서 임원들은 2박 3일간 교육을 듣고 생활하며 지켜야할 규율을 정하였다.

첫 번째 강의 주제는 <민주적 조직활동을 위한 첫걸음 ‘소통’>이었다. 강의는 노동조합에서 회의·토론 활동의 중요성과 올바른 회의·토론진행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강의 후, 우리 조직의 소통문화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조직 내 토론, 회의 등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실습을 진행하였다.

오후에는 2명씩 짝을 지어 서로 인터뷰하고 발표하며 개개인에 대해서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2일차에는 임원으로서 담당해야 할 선동력을 강화하는 과정인 <선동>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임원들은 직접 선동문과 구호를 작성하고, 연설해보며 잘못된 발성과 자세 등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협동조합노조 당면과제와 임원단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기도 하였다. 임원 간부들의 역량강화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현장활동 강화를 위한 역할 찾기, 부족한 부분에 대한 극복방안에 대해 토론하였다.

2일차 두 번째 강의는 <교안작성>에 대한 내용이었다. 임원들은 강의를 통해 교안을 작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협동조합노조 당면과제와 투쟁방향’에 대해 직접 교안을 작성해보았다.

강의가 끝난 후, 오후시간에는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조직 내 수련회·교육 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동놀이를 배웠다.

​

교육 마지막 날에는 2일차 작성했던 교안을 바탕으로 임원들이 직접 강의를 해보는 강의훈련을 진행하였다.

강의훈련을 하기 전, 교육 시 강사가 갖고 있어야할 다양한 강의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고, 개인별 강의 실습과 공동 평가를 통해 교육 시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등의 실습을 진행하였다.

실습을 마지막으로 임원 실무역량 강화교육 모든 과정이 마무리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임원들은 이번 교육 과정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협동조합노조의 임원들이 기본역량을 기르고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