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협동조합노조가 2022년 7월 27일(월) 11시 30분 농협중앙회 앞에서 지역농축협 노동자의 노동 기본권 쟁취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무지·무능·무책임 행태를 규탄하기 위해 간부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노동조합은 지역농축협의 공정한 인사를 가로막거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등 지나치게 사용자 편향적이며 전근대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는 농협중앙회의 독소조항을 지적하며 개정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농업·농촌의 위기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연임에만 혈안되어 있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규탄했다.

또한, 채용준칙을 앞세운 농협중앙회가 노동조합이 투쟁으로 쟁취한 비정규직 정규직화 단체협약 이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은 농협중앙회의 수탈적 불공정 거래 종식과 독소규정 개정,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중임 반대, 노사합의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조합장인사업무협의회 해체, CPTPP 가입 저지 등을 요구하며 계속해서 투쟁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