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6일(목) 오전 10시 농협중앙회 앞에서 민주노총 소속 남해화학비정규직노동자 33인의 집단해고를 규탄하는 농협중앙회 책임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남해화학은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 11월 민주노총 소속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35명을 집단 해고했다. 다만 민주노총 소속 해고 노동자 35명 중 2명은 한국노총으로 이적함으로 고용 승계를 보장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협동조합노조에서는 민경신 위원장, 류동연 조직실장, 이동근 조직국장이 참석하였고, 민경신 위원장은 발언과 함께 농협중앙회 경영진 면담에 참석해 집단해고를 철회하고 고용 승계를 보장할 것을 주장했다.

한편, 남해화학 비정규노동자들은 12월 1일부터 여수 공장에서 옥쇄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