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협동조합노조 경인본부는 7월 19일(금) '농협 상호금융 5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농협중앙회 앞에서 오전 9시 반부터 부천시흥원예농협 이종근 조합장을 규탄하는 선전전 및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경인본부와 부천시흥원예농협지회는 '상습폭행 경제사업장 본부장 처벌, 농산 및 축산물코너 외주화 철회, 부당노동행위 철폐, 조합원 고용안정 쟁취'를 요구하며 계속적으로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김철수 경인본부장 및 경인본부 소속 지부/지회 50여 명의 간부동지들과 전국협동조합노조 민경신 위원장, 김동은 사무처장, 김필선 서울본부장을 비롯한 본조 사무처 동지들이 참가한 가운데 약식집회를 진행했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농협중앙회는 상호금융 50주년 기념잔치만 할 때가 아니다. 농협중앙회의 경영지원자금으로 하나로마트를 지어놓고 노동조합을 이유로 농축산 외주화 만행을 저지르고 노동자를 계약만료 해고한 비리 갑질 백화점 이종근 조합장에 대하여 농협중앙회 이사직을 즉각 박탈하라'며 강력하게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