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흥원예농협지회 결성식 개최
- 작성일
- 2019-05-20 12:58:04
- 작성자
- 협동조합노조
지난 5월 16일(목) 오후 9시 30분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구협 회의실에서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경인본부 부천시흥원예농협지회 결성식이 있었다.
부천시흥원예농협지회는 대부분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지회로서, 그동안 사측의 갑질, 폭행, 탈의실 하나 없는 노동조건과 열악한 처우, 불안한 고용환경 속에서 더 이상 굴종적인 삶을 살지 않겠다며 노동조합 가입과 결성을 추진하고 마침내 전국협동조합노조의 깃발아래 하나가 되었다.
이날 결성식에는 민경신 위원장, 김철수 경인본부장 및 경인지역 내 지부장과 지회장 그리고 간부 동지들이 참석하여 부천시흥원예농협지회 조합원들의 첫 출발을 축하해 주었다. 또한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구협의회 김성규 의장 및 간부 동지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전국협동조합노조 민경신 위원장은 비정규직인 조건 속에서 노동조합이라는 한울타리로 모일 수 있었다는 조합원들의 용기에 고마움을 표했으며, 한사람 한사람은 약하지만 여럿이 모이면 힘이 되고 서로 울타리가 되어 큰 적도 상대할 수 있다면서 단결투쟁으로 어려움을 이겨나가자고 격려 하였다.
김성규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구협 의장은 지역 내에 수많은 비정규직 투쟁들을 함께 해왔다며 부천시흥원예지회 동지들을 끝까지 엄호하고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동조합노조 경인본부장도 환영사를 통해 동지들의 고용보장과 권리신장을 위해 경인본부 모든 동지들과 함께 힘찬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결의하였다.
김태호 부천시흥원예농협 초대지회장은 늦은 시간에 지회 결성식에 함께 해준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비록 비정규직 노동자들이고 적은 인원으로 시작하지만 조합원 동지들과 힘을 모아 지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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