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2일(수) 오전 10시 30분 농협중앙회 4층 회원지원부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회원지원부 사전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노동조합에선 류동연 조직실장과 임기응 정책실장, 최석주 정책국장이 참석하였고 농협중앙회에선 회원지원부 김병용 국장과 윤수영 기획역이 참석했다.

사전 실무협의 의제는 1. 채용준칙 관련 건 2. 농협 규정개정 건 ​3. ​직장 내 괴롭힘,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임직원 교육 관련 건 ​4 ​조합장 직무정지 관련 건 ​5. ​이패스제도 중간점검 관련 건으로 노동조합은 다섯가지 의제를 제안하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는 1. 채용준칙 관련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와 수차례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득하고 있으며 법무법인을 통해 법리판단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 농협 규정 개정 건에 대해선 다시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요구가 좀 더 구체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이어 노동조합은 3. 직장 내 괴롭힘,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임직원 교육과 관련하여 전 조합이 대면교육을 하도록 농협중앙회에서 지도해 줄 것을 요구했고 농협중앙회는 이러한 요구를 검토하겠다고 하는 한편, 신임조합장 교육 프로그램에 관련 교육 건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본부 조합장 교육시간을 활용할 수 있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4.조합장 직무정지 관련하여 노동조합은 실제로 직무정지를 시킬 수 있도록 정관 변경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위기관리, 사고예방 차원에서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노동조합 요구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5. 이패스제도 중간점검과 관련하여 노동조합은 이패스제도 및 승진제에 대해 직원들의 공분이 있음을 전달했고 농협중앙회 측에서는 관련한 문제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