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3일(목) 12시 20분 원주원예농협 앞에서 원주원예농협지회 조합장 선거법 위반 검찰고발 및 노동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 하였다.

원주원예농협지회는 지난 3월 부부사원 강제 퇴사 압박으로 장안의 화제가 되면서 노동조합을 설립한 신생지부이다.  그동안 노동조합을 설립 했다는 이유로 조합장은 농민 조합원을 동원하여 노동조합 조합원에 대한 폭언을 일삼았고, 이사회에서 조합장의 농협 공신력 실추로 인해 농협중앙회 인사위원회 감사결과 견책에 대하여 징계가 너무 가볍다는 이사진을 강제로 퇴출 시키는 등 실로 독재정권보다 더 한 일들을 행하고 있다.

이에 원주원예지회는 지난 9월 13일 조합장이 농민 대의원을 찾아가 잣 선물세트를 선물 한 것에 대해 선거법 위반 사항이라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하는 동시에 농민 조합원에게 현 조합장의 실태를 알리는 선전물을 발송 했다는 이유로 노조원을 4시간 가량 조합장실에 강제로 감금하고 괴롭힌 사태를 강력히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이다.

원주원예농협 심 조합장은 현재 공신력 실추로 3개월 업무정지를 당한 상황에서도 인사위원회 개최를 추진하며 노동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에서 많은 조합원들이 연대 해 주었으며 기자회견 이후 원주원예지회는 검찰에 조합장의 선거법 위반 고발장 접수와 인사위원회 관련 대응에 대하여 집행간부 회의를 통해 적극 대응 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