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협동조합본부는 5월 16일(금)~17일(토) 5.18 광주 민중항쟁 정신계승 역사기행을 진행하고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했다.

1일 차에는 윤상원기념관과 윤상원 열사의 생가를 시작으로 5.18 자유공원, 광천동 성당(들불야학 터), 시민아파트, 망월동 구묘역과 신묘역 코스로 기행을 진행했다.

2일 차에는 5.18 항쟁을 겪었던 선배와 만나, 당시 상황과 노동자·시민들이 어떻게 투쟁했는지 이야기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헬기 사격의 증거가 남아있는 전일빌딩으로 이동해 현장을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녹두서점 터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역사기행을 마무리했다.

기행을 마친 뒤 오후 3시, 광주역 앞에서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오월 정신 계승으로 민주주의 세상을 위해 투쟁하자고 목소리 높였다. 대회 이후 광주역→NC백화점→유동 오거리→수창초→금남로 4가→광주 금남로 5·18 민주화 운동 45주년 전야제까지 ‘민주 평화 대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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