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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외면 해외 외유 축협조합장들에 대한 농협중앙회 특별감사 실시 요구 및 처벌촉구 기자회견

작성일
2018-01-17 13:49:32
작성자
전국협동조합노조
 2018년 1월 17일(수) 오전 10시 30분 농협중앙회 앞에서 지난 1월 3일 포천지역 AI 조류독감 의심 신고 접수 후 1월 4일 고병원성 조류독감으로 판정이 났으나, 같은날 포천축협 조합장과 양평축협 조합장등 8명의 안양축협 연합사료에 출자한 축협 조합장이 베트남으로 외유를 나가 방역 당국과 조합원을 무시한 처사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해당 조합장을 즉각 징계 처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 하였다.

 

 포천시는 지난 1월 4일 조류독감 확정 판정 이후 신속하게 해당 농가에 대해 살처분 하였고 인근 철원군과 연천군에서도 산란계 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는 등 조류독감 확대 저지를 위해 발빠른 조치를 취하였지만 포천축협조합장은 당일 유유히 해외로 외유를 나간 것이다.

 

 해당 농가에 대해 방역과 지도를 담당해야 될 축협 조합장이 조류독감 확정판정 당일 축협 조합장이기를 포기하고 해외로 나간것은 비난 받아 마땅하고 관련해서 철저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또한 양평축협 조합장은 지난해 양평지역에서 조류독감 발생시 해외로 외유를 나가 비난을 받았지만 이번에도 인근 지역에서 조류독감이 확장되는것을 알면서도 당당하게 해외로 나간것은 축협 조합장이기를 스스로 포기한 작태이며 지난해 농협중앙회가 조류독감 발생시 해외 외유를 자제하라는 권고 조차 없었기에 축협 조합장들이 이와같은 작태를 자행하는 것이다.

 

 이날 민경신 위원장은 포천축협과 양평축협 조합장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방역 당국과 함께 최일선에서 방제작업을 해야 할 조합장이 본분을 망각한 처사라며 당장 사퇴하라고 주장하였고, 사무금융연맹 이윤경 위원장도 축협 조합장이 축산농가를 외면하고 방역 당국조차 외면하고 해외로 외유를 나간것은 비난ㄷ받아 마땅하다며 농협중앙회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 하였다. 김필선 서울본부장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I가 발생 했는데 두번이나 해외로 외유를 나간 양평축협 조합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 하였다.

 

 전국협동조합노조는 농협중앙회에 이번 사태의 축협 조합장들에 대해 특별감독 실시를 요구하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고, 만일 농협중앙회에가 이번에도 해당 조합장에게 어떠한 징계도 내리지 않는다면 정부를 대상으로 해당 조합장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투쟁을 전개 할 것을 결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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