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축협 노조혐오 범죄행각과 인권탄압 규탄 기자회견
- 작성일
- 2018-08-17 11:28:30
- 작성자
- 전국협동조합노조
2018년 8월 16일(목) 11시 음성축협 앞에서 음성축협의 노조 혐오 범죄행각과 노동자 인권탄압 규탄 전국협동조합노조 및 음성민중연대 기자회견을 개최 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역 공중파 방송에서 많은 취재를 하였으며, 노동조합의 기자회견 이전에 음성축협 조합장에 대한 인터뷰를 하였는데, 조철희 음성축협 조합장은 입사 당시 어느 분야에서 일을 하든 조합원을 위해서 일을 한다는 각서를 받고 들어왔다며 양성평등에 의해 여성 직원도 축협의 모든 업무를 할 수 있어야 된다는 괴변을 늘어놓았다.
기자회견에 앞서 유운상 충북본부장(음성축협지부장)은 그간의 음성축협 조철희 조합장의 노동탄압에 대한 상황보고를 하였으며 여성 조합원만 남성도 하기 힘든 업무를 시키는 것은 명백한 노동탄압이며 인권 유린이라고 강력히 비판 하였다.
민경신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조철희 음성축협 조합장은 노조탄압을 넘어 인권탄압이며 노조 혐오에서 오는 강력한 범죄행각이라며 부당인사 철회와 노조탄압을 즉각 중단 하지 않으면 노동조합은 끝까지 투쟁 하겠다 주장 하였다.
음성축협에는 정규직 여성들만 노동조합에 가입되어 있으며 지난 7월 중순경 8명의 여성조합원을 2개조로 나눠 송아지 이표장착과 방역업무에 대한 현장 실습을 하였으며, 이후 7월 27일 음성축협 조합장은 조합원 10명에 대해 업무부장을 실시하여 신용업무를 담당하던 여성조합원에 대해서는 방역 전담업무로 전산기표 업무를 담당하던 여성조합원에게는 송아지 이표장착 업무로 경제사업만 전담하던 남성조합원은 대부계로 업무분장을 하는 등 노조원에 대해서만 이해 할 수 없는 부당인사를 자행하고, 항시 노조 탈퇴 종용과 협동조합 해산을 운운하는 등 음성축협 조철희 조합장은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독특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김필선 서울본부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있었으며 기자회견에 참가한 모든 동지들은 음성축협 조합장의 노동탄압에 대해 끝가지 투쟁 하겠다고 결의 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동지들은 지역에서 김규원 음성민중연대 집행위원장, 김나경 음성군여성농민회 사무국장, 오영훈 정의당 음성군위원장, 김선혁 민주노총 충북본부 수석부본부장, 백형록 민주노총 충주음성지부 사무국장, 김희수 금속노조 현대성우메탈지회 지호장, 박재서 금왕농협지회장이 참석 하였고, 노동조합은 민경신 위원장을 비롯한 사무처 동지들과 장덕량 부위원장, 정호선 부위원장, 김필선 서울본부장, 김철수 경인본부장, 이만호 괴산증평축협지부장, 조문형 제천단양축협지부장, 정구현 진천축협지부장, 박문석 대구축협지부 사무국장과 경인, 대경본부 사무처 동지들이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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