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4일(화) 19시 제주감귤농협 제주시거점유통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제주감귤농협지회는 임시 총회를 개최하여 지난 8월 2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찬성에 따른 당일 파업을 결의 하였다.

 제주감귤농협지회 오성권 지회장은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이 2017년 단체협약과 관련하여 지난 1여년 동안 17차례의 단체교섭을 진행 하였으나 교섭을 해태하였고 이에 8월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례에 걸친 조정이 최종 중지되어 쟁의행위에 돌입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며 조합원 동지들에게 단결해서 끝까지 투쟁하여 단체협약을 쟁취하자고 결의 하였다.

 민경신 위원장도 제주감귤농협지회 조합원들에게 지금은 한 목소리를 내야 될 때라며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지회장과 본인을 믿고 투쟁 하자고 제안 하였다.

 제주감귤농협지회는 임시 총회에서 투쟁결의문을 통해 9월 5일부터 투쟁복 착용과 함께 정시 출퇴근, 현수막 개첨 등 투쟁을 전개 해 나가며 향후 파업 전술은 쟁의대책위원회에 위임키로 결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