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여명의 민주노총 조합원이 집결한 가운데 비정규직 철폐와 노조할 권리를 외치며 48년전 "내 죽음을 헛되게 하지마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산화해 가신 전태일열사의 영혼을 위로 하였다.

 이날 노동자대회에는 학교비정규직노조와 건설노조등 가맹 조직에서 사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많은 조합원이 참석 하였고, 법외노조로 분리된 공무원노조에서도 많이 참석 하였다.

 또한 교직원노조는 노동자대회 전날 연가를 내고 거리 투쟁과 함께 1박 2일 상경 투쟁을 전개하고 대회에 참석 하였다.

 우리노조는 서울과 강원, 경인, 대충세, 대경, 호남, 제주본부에서 15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 하였고, 노동자대회가 끝나고 당초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의 노동정책 후퇴와 최저임금법과 관련한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하며 청와대를 향해 두 곳으로 나누어 행진 하였다.

  행진 속에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적폐 청산을 외치며 11월 21일 총파업 투쟁으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자고 결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