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금) 오후 2시부터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2019년 3.8 세계 여성의 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민주노총 주최로 개최되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성평등 실천에 앞장 선 모범조직과 모범조합원 시상이 있었다. 성평등 모범조직상에 우리노조 강원본부 홍천농협지회(조성범 지부장)도 자랑스럽게 수상을 하였다.

홍천농협지회는 조합장의 성추행에 맞서 노동조합의 이름으로 끝까지 대응하여 법적 처벌까지 얻어낸 성과를 인정받아 성평등 모범조직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모범상 시상자들의 발언, 아직도 어려운 환경에서 힘차게 투쟁하고 있는 투쟁사업장의 문화공연과 투쟁발언 등이 있었고 참가자들 또한  '만들자 성평등 세상' '없애자 성별분업' 등 올해 핵심구호를 외치며 여성 채용과 승진, 배치, 임금차별 등 모든 과정에서의 성차별을 규탄했다.

본대회를 마치고 서울 고용노동청까지 행진을 진행한 후 집회를 마무리하였다. 

이날 대회에 우리 노조는 김동은 사무처장 및 본조 사무처 동지들과 성평등 모범조직상을 수상한 강원본부 홍천농협지회 지회장 및 간부동지들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