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대전충남세종본부 신규조직인 천안 입장농협지회가 지난 21일(목) 18시 입장농협 회의실에서 결성보고대회를 개최하였다.

결성보고대회 당일 오전 11시 대전충남세종본부는 입장농협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갖고, 본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입장농협지회 안정화와 향후 임금 및 단체협약 쟁취를 결의하였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입장농협 조합장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조합장은 '그동안 고생한 고생한 직원들에 대하여 올해부터는 적절한 보상을 하겠다. 노동조합이 있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발언하였다. 이에 대해 민경신 위원장은 이제 동등한 위치에서 함께 잘 해나가자고 주문하였다.  

교대근무로 전원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노조 가입한 퇴근자 전원이 모여 힘차게 결성보고대회를 진행하였고, 지난 달 22일 결성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임석재 지회장과 강춘근 사무국장, 서주원 회계감사는 입장농협지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하였다.

아울러 입장농협지회 조합원들과 함께 '농협중앙회 투쟁과 농협개혁 그리고 우리 사업장 노동자들의 권리를 함께 고민하고 투쟁하는 자랑스런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의 일원이 될 것'을 결의하면서 민주노조 쟁취를 외치며 힘차게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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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성보고대회에는 민경신 위원장 및 본조 사무처, 대전충남세종본부 도성훈 본부장과 조성덕 부본부장 및 지부 지회장 동지들이 함께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해주었고, 농협 이사 및 감사들이 참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