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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농협중앙회장 면담 진행

작성일
2019-08-06 14:27:34
작성자
협동조합노조

 

85일 농협중앙회장 면담 갖고 노동조합 요구사항 강력 표명!


 - 부천시흥원예농협 농·축산 코너 외주화 관련 즉각 감사 실시, 카드 사업 관련 노조와 협의체 구성 요구! 전 농협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제안! -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은 201985() 16시 농협중앙회 회장실에서, 민경신 위원장, 김동은 사무처장, 김석 부위원장, 김철수 경인본부장, 류광열 경인 조직실장, 류동연 본조 조직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 측에서는 농업농촌지원본부 이구환 상무를 비롯 회원지원부, 카드사업부 등 7~8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천시흥원예농협의 폭언 폭행 갑질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노조 결성 이유로 비정규직 조합원 해고 등 현안 설명과 특히 농·축산 코너 외주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였다. 이에 대해 중앙회장은 외주화는 하나로마트 운영 원칙에 합당하지 않다. 회장이 되고 축산도 직영하도록 지도하고 위탁않도록 하고 있는데 농산물 코너는 더욱 그렇다며 노조의 문제제기가 이유 있다라고 밝혔고, 회원지원부장에게 즉각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해고 문제 관련해서는 부천시흥원예농협이 자체 독립법인으로 인사권을 행사하는 부분이라 농협중앙회에서 어찌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상호금융예금자보험료 면제 관련해서 중앙회장은 기 적립기금이 목표 달성한 만큼 최소화해서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라지시했고, 관련 담당자는 현재 연구용역 결과가 12월중에 나오면 실현가능한 개선방안 등을 검토해서 감액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카드사업 관련해서는 기존 협의회에 노조가 추천하는 성원 포함해서 협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계약서 등 불공정 내용에 대해서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아리오피스 내 노동조합 활동공간 보장 및 직원 교육시 노동조합 추천 강사 활용 방안에 대해서 실무부서에서 적극 검토하여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지난 76일 조합원 결의대회 핵심 투쟁의제 관련 면담 요구사항에 덧붙여, 현재 일본 아베 정권이 수출우대국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결정하는 등의 경제침략행위에 대해 계통구매 품목 중 일본산 제품 배제, 하나로마트 및 클럽의 일본산 제품 판매 즉각 중단등 전체 농협이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나설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가 나설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장은 검토 중인 사안이라 밝히고 일본산 농기계 수입에 대한 대출 규제 등의 사례를 들며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면담 결과 관련 향후 후속조치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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