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은 2021년 3월 23일(화) 오후 14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앞에서  '지역 농축협 현안 문제 해결! 불법사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퇴진! 농축협 노동자 전국 순회 투쟁 대회'를 열고 2021년 힘찬 전국 투쟁의 포문을 열었다.

금번 전국 순회 투쟁은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사주한 불법사찰, 불공정한 거래행위, 내리갑질을 부추기는 독소규정, 전산망을 이유로 한 교섭권 침해 등 농협중앙회 각종 문제점에 대해 폭로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투쟁이다.

이 투쟁은 3월 23일부터 4월 15일까지 농협중앙회 중앙본부를 비롯 농협중앙회 광주, 전북, 대전, 충남,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충북, 강원, 경기, 서울지역본부 등에 대해 집회투쟁을 기본으로 선전전, 항의방문 및 항의서한 전달 등 힘찬 투쟁을 배치하고 있다.

특히, 위와 같은 불합리한 현안 문제들은 전국협동조합노조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농협 내 많은 타 노동조합 조직들에 공동투쟁을 제안했고, 이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협동조합본부, 서울축협노조, 광주지역농협민주노조, 순천농협노조, 여천농협노조, 부경양돈농협노조, 부산우유노조, 회덕농협노조 등이 함께 공동 투쟁해 나갈 예정이다. 

금일(23일)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앞 집회에는 전국협동조합노조 민경신 위원장과 본조 조직실, 전국협동조합노조 최형기 본부장과 사무처 동지들, 광주지역농협민주노조 김대성 위원장과 간부 동지들이 참가한 가운데 주요 간부들 투쟁 발언 및 선전전, 항의서한 전달 등을 진행했다.

집회 투쟁 이후에는 광주지역농협민주노조 사무실에서 참가자 전체 간담회를 진행하고 투쟁 결의를 다졌다. 

지역 농·축협 현안 문제 해결! 불법사찰 농협중앙회장 퇴진! 농·축협노동자 전국 순회 투쟁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