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부울경본부는 2021년 10월 27일(수) 민주노총부산본부 4층 회의실에서 6개 지회 간부 동지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울경본부 간부교육을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여는마당에서 김진홍 본부장은 ‘부울경본부 차원의 첫 간부교육 사업이다. 그간의 노동조합 활동을 되돌아보고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간부교육이 되었으면 한다’며 간부 간 소통을 통해 노동조합을 이끌어가는 힘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조성경 교육위원장(부위원장)도 격려사를 통해 ‘전국협동조합노조 교육위원회 중점 추진사업 중 하나인 본부별 간부교육사업의 첫 시작이 금번 부울경 간부교육이다. 세 차례에 걸친 실무팀 및 교안팀 회의를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며 성과있는 교육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일정상 뒤늦게 결합한 민경신 위원장도 간부발굴과 육성이 시급한 조직 현실 속에서 금번 부울경본부 간부교육은 의미가 크다며 역량강화를 목표로 의지를 키워내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격려했다.

오전 교육프로그램은 추민석 교육위원(대경본부 조직실장)의 진행으로 동지 얼굴 함께그리기, 간부교육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오후에는 ‘지역농축협에서 노동자로 살아남기’와 ‘지회 현장활동 진단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박찬준 교육위원(강원본부 정책실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한순희 교육선전실장 진행으로 간부별 현장활동 체크리스트 작성 및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한 조별 토론과 발표가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지회별 토론을 통해 수립한 향후 현장 활동계획을 공유하였다.

교육에 참가한 간부들은 그동안의 간부활동을 되짚어보고 많은 반성을 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며 각 지회로 돌아가 조합원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활발한 노동조합 활동을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조성경 교육위원장은 부울경본부 각 지회 단위까지 맞춤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가 지원할 계획이니 계속 노력해나가자고 당부인사를 전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