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6일(수) 14시 본조 회의실에서, 총 44개 사업장 중 29개 사업장이 교섭에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축협사업장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제2차 단체교섭을 진행하였다. 

사측은 코로나 등으로 인한 조합의 경영상 어려움을 토로하며 현실적으로 인상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해도 코로나로 인해 노조에서 임금인상을 양보했었고, 올해 물가인상률 등을 고려해 임금인상률을 제시하였다. 

사측은 최초 임금인상 제시안으로 1.0%를 내놓았다. 

이에 중앙교섭단은 강하게 질타하였고, 사측의 전향적인 입장전환이 없다면 교섭은 무의미하다고 비판하였다. 

중앙교섭단은 수정 제시안으로 2.6%의 임금인상을 요구하였지만 사측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3차례 정회를 거듭한 끝에 사측은 최종제시안으로 1.5%를 제시하였다. 

중앙교섭단은 여전히 노조 수정 제시안과 차이가 있어 사측 제시안을 받을 수 없다고 밝히며, 차기 교섭에서 논의키로 하고 2차 교섭을 마무리했다.

축협사업장 제3차 중앙교섭은 10월 13일(수) 14시 본조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