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9일(화) 14시 노조 회의실에서, 총 46개 축협사업장 중 15개 사업장이 교섭에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축협사업장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1차 중앙교섭을 진행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다소 늦게 시작된 중앙교섭이 드디어 금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은 사측 대표 인사말을 통해 노동조합 사무실 이전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넸고, 늦게 시작한 교섭인 만큼 조속한 교섭 진행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뤄나가자고 밝혔다.

민경신 위원장은 노측 대표 인사말에서 사무실 이전을 위해 사측에서 애써주심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지난 6월 24일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대회 개최에 앞서 진행한 노동조합 선전전에서 조합장들께 상호금융예금자보험료 면제 및 전산망 문제 등에 대해 강력하게 문제 제기한 만큼 교섭에 참석하신 조합장님들도 노조에서 제기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더욱 더 관심 가져줄 것을 요구하였다. 

1차 교섭에서는 노조측의 교섭방침 전달, 2021년 임금교섭 요구안 설명을 주되게 진행 했으며, 사측에서는 각 지역에 돌아가 노측의 요구안에 대해 논의한 후 차기 교섭에 결합하기로 하였다.

축협사업장 중앙교섭은 매주 화요일 노조 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