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협동조합노조는 2021년 5월 17일(월) 오후 4시부터 농협중앙회 쌀 박물관 2층 회의실에서 상호금융예금자보험료 면제 및 독소 규정 개정 관련 농협중앙회와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지난 3월 23일부터 한달여간 14개 지역을 순회하며 농협중앙회 앞 집회투쟁을 전개한 성과로 농협중앙회와 협상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고, 각 현안 의제별로 노조에서 요구한 사항에 대해 농협중앙회 부서 관계자들이 협상에 결합하여 책임있는 입장과 내용을 내놓도록 요구했다.

 그러나 농협중앙회는 상호금융예금자보험료 및 채용준칙 상 전산등록 문제 등에 대해 진전된 입장을 보이지 않아 노조측에서는 다음 협상에도 답을 내놓지 않으면 이후 협상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이날 상호금융예금자보험료 협상에는 농협중앙회 조합구조개선부장, 조합구조개선부 기금전략팀장, 회원종합지원부 팀장 및 과장이 참석했고, 규정 개정 협상에는 회원지원부 팀장 및 과장, 노무사가 참석했다.

 노동조합에서는 김동은 사무처장, 임기응 정책국장, 류동연 조직실장, 최석주 정책국장이 실무협상에 결합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와의 실무협상은 매주 월요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