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4일(금)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앞에서 제주본부 동지들과 대경본부, 호남본부 동지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규탄 제주축협지회 약식집회>를 개최했다.

대경본부에서 준비한 투쟁 지지 카드섹션 퍼포먼스로 여는마당을 진행하였고, 김덕종 제주축협지회장이 제주축협 투쟁에 연대해준 대경본부와 호남본부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채용준칙과 관련하여 농협중앙회가 일방적으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접수한 질의서의 회신문에서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의 단체협약이 위법하지 않음을 확인하였음을 밝히며 비정규직 정규직화 단체협약 이행을 위해 더욱 힘차게 투쟁하자고 했다.

오성권 제주본부장은 제주축협지회 투쟁과 함께 제주감귤지회 단체협약 해지 통보 철회 투쟁 또한 승리로 이끌자고 발언했다.

대경본부 최은진 여성위원장과 호남본부 정지영 부본부장은 연대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힘차게 투쟁하는 제주본부 동지들의 승리를 응원하며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

제주축협지회 강민혁 사무국장의 현장발언도 이어졌다. 저임금과 감정노동에 지치면서도 마지막 희망을 가졌던 비정규직 정규직화 단체협약이 중단되는 상황에 처한 후배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더욱 힘차게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고, 전국의 동지들이 함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