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협지부는 그동안 기업별노조로 활동해오다 올해 1월 협동조합노조로 조직 전환을 결의 하였고 2월부터 지부 승인을 받고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수원축협지부는 조합장의 무소불위 권력에 항의 하였지만 기업별 노조의 한계를 느끼고 협동조합노조에 가입을 한 것인데 이번 조합 인사이동에 대해서도 지부장과의 짧은 만남을 통해 노사 합의하에 진행 하였다고 포장을 하고 있다.

 이번 부당인사는 수원축협에서 근무하다 금융사고로 면직 상황에 있던 M급 직원을 면직을 회피 해 주기 위해 안양축협으로 전출 보냈다가 수원축협 조합장이 자기 심복이라고 다시 수원축협으로 발령을 냈기 때문에 노동조합에서는 반대 입장을 냈지만 조합장은 지부장과의 짧은 만남을 노사합의로 포장하고 진행 한 것이다.

 수원축협지부는 이후 목,금 아침 9시부터 피켓팅과 금일 오후 4시에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리본패용과 현수막 게시 등을 진행하며 본.지점 집회 신고를 하고 이후 투쟁을 논의한다.

경인본부는 수원축협지부 아침 피켓팅에 함께 참여 하였으며 오전 11시 본부 집행위를 개최하여 14일 결의대회와 관련한 사전 점검 회의를 진행 하였다.